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 1순위 평균 12.59대 1 마감···미추홀구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2021-03-24 16:06
입지·상품·분양가·미래가치 등 실수요자 적극, 오는 31일 당첨자 발표 예정

시티오씨엘 3단지가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미추홀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오는 2024년 12월에 입주 예정이다.[사진=OCI 제공]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첫 분양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가장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받은 ‘시티오씨엘 3단지’ 청약결과 5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리면서 평균 1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7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이번 청약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청약은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종전까지만 해도 지난해 7월, 1순위 청약을 받았던 ‘주안 파크자이 더플래티넘’이 평균 12.1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이었다.

시티오씨엘 3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 136㎡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22명이 몰리면서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도 154가구 모집에 2825명이 청약을 하며 18.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으로 공급된 전용 101㎡에도 1511명이 몰리며 10.21대 1의 두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와 함께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오피스텔도 청약에 성공했다.

오피스텔은 902실 모집에 1만 717명이 청약을 하며 평균 1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4개 군에서 청약을 받았으며, 모두 모집 실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선보인 전용 84㎡로 246실 모집에 8934명이 청약하며 36.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3단지 당첨자 발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오는 31일이며, 정당계약은 오피스텔이 다음달 1일~2일·아파트가 다음달 12일~20일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당수의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입지, 상품, 가격은 물론 시티오씨엘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것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7420㎡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3만 3882㎡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5㎡A 124가구 △75㎡B 83가구 △84㎡A 299세대 △84㎡B 231세대 △84㎡C 68가구 △101㎡ 170가구 △136㎡ 2가구(펜트하우스) 등이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27㎡ 246실 △52㎡ 164실 △66㎡ 246실 △84㎡ 246실 등 소형아파트 일부 대체 상품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