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XX억원 투자' 스타강사 이다지, 강남 100억대 건물주 됐다

2021-03-09 20:59

[사진=이다지 SNS]

스타강사 이다지(36)가 강남구 논현동 100억대 건물주가 됐다.

9일 매일경제는 이다지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딩을 113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씨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이 빌딩 매입 당시 50억의 현금을 동원했다. 

1985년생인 이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수석 졸업자로 '인강계 김태희'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EBS 강의를 계기로 인터넷강의 강사로 전향했다. 2016년부터 메가스터디에 재직하면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강의를 하고 있다.

이른바 '1타강사'로 많은 수강생을 보유한 이씨는 연봉이 무려 100억원에 달한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의 연봉은 그에 준하는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다지는 국내 최고급 레지던스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최고 매매가 9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