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남구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임명…내일부터 임기

2021-02-25 18:36
강민석 대변인, 출입기자단에 메시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로 단수 추천을 받은 남구준 경남경찰청장이 이임을 앞둔 25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남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 10분경 남구준 초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남 신임 본부장은 이로써 ‘한국판 FBI(미국 연방수사국)’로 불리는 국가수사본부 초대 본부장 역할을 맡는다.

그는 경찰대 행정학과(5기)를 졸업한 후 마산동부경찰서장과 경찰청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안전수사국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