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122명 늘어 "내일부터 접종 시작"

2021-02-25 13:32
25일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전일 대비 122명 늘어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2명늘었다.

서울시는 25일 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122명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현재 사망자는 총 373명이다.

신규 확진자 122명은 집단감염 1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2명, 확진자 접촉 67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명, 해외유입 8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2명,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1명 등이다.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이용자 가족 1명(타시도)이 20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8명, 24일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9명이다. 

관악구는 주민 1명이 14일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13명, 24일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4명이다. 

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며 “현재 서울시 1단계 백신접종 대상자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종 동의율이 92.1%로, 많은 시민이 백신접종에 동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감염위험이 곧바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안정적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방역에도 함께 힘을 쏟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