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개 국어로 새해 인사…베트남어 눈길

2021-02-12 15:47
SNS에 “마스크 벗고 다시 만나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설날인 12일 이웃 국가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인사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새해 인사 전문.

向迎接农历新年的邻国国民也致以新春祝福。祝愿2021年新年大家健康平安。希望我们都摘掉口罩再相聚的日子能到来。

Tôi xin gửi lời chúc mừng năm mới đến người dân láng giềng nhân dịp tết nguyên đán Tân Sửu. Năm mới 2021 chúc mọi người một năm mạnh khỏe, bình an. Mong rằng tất cả chúng ta sẽ sớm có một ngày có thể bỏ khẩu trang và gặp lại nhau.

Best wishes to all our neighbors who celebrate the Lunar New Year! May 2021 bring good health and peace to everyone. We look forward to the day we meet without mas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