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발달장애학생 전공과 프로젝트 본격 가동
2021-02-03 17:25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지난 1월 28일 인천재능대 3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가이드' 개발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하여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를 운영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뷰티, 사무 자동화, 보건의료 등 총 6개 전공과정을 발달장애인 맞춤형 과정으로 개편·운영하고, 발달장애학생에게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생활역량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이 회의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연계 및 체계적 준비를 통해 2022학년도부터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간 축적된 대학의 고등직업교육역량을 최선을 다해 경주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윤현민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하여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교육받을 발달장애학생들이 2년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충실히 학습하고 다른 사회적 역량도 구비하여 미래를 만드는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