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한미군사령부 ‘2020 좋은 이웃상’ 수상

2021-02-02 16:01
한미협력 및 친선교류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정장선 시장(왼쪽 1번째)이 상을 수상하며 주한미군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주한미군사령부가 시상하는 ‘2020 좋은 이웃 상’ 수상단체로 평택시가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미8군 사령관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를 대표해 상을 수상했다.

‘좋은 이웃 상’은 한미 친선, 상호 존중 및 이해를 증진하는데 아낌없이 헌신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주한미군 사령관이 수여하는 가장 의미 있는 상이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이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해 주신 평택시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더욱 돈독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시민과 미군의 상생협력을 위한 한미친선프로그램인 ‘굿네이버 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평택-주한미군 우정의 날’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