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14경기만에 무릎 꿇은 맨유···'꼴찌' 셰필드에 2-1참패

2021-01-28 09:15

[사진=EPA‧AP‧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4경기 만에 리그 최하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셰필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8일 새벽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맨유 대 셰필드 경기에서 홈 팀 맨유가 2-1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부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3분 셰필드 수비수 킨 브라이언이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에는 맨유 수비수 해리 멕과이어가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셰필드에게는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29분 세필드 공격수 올리버 버크가 시도한 슈팅이 맨유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를 맞고 다시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맨유는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2-1로 종료됐다.

최근 1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맨유는 이날 패배로 기록을 마감했다. 리그에서는 12승4무4패로 리그 2위(승점 40점)를 유지했다.

셰필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승전보를 올렸다. 현재 셰필드는 2승 2무 16패로 리그 최하위인 20위(승점 8점)에 머무는 중이다.

한편 두 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31일이다. 맨유는 아스날 원정에 나선다. 셰필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