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2021-01-16 16:31
자신의 SNS에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게재
대구시 권영진 시장은 “16일 오전 10시에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구시 총괄방역대책단 회의를 열어 최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자 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한 지역 방역상황 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1월 17일 자로 종료됨에 따라 1월 18일~1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하되 특별방역 대책 기간 중 강화하였던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하였다”라고 게재하였다.
대구시는 총괄방역대책단 회의에서 감염병 전문 민간자문위원은 전국적으로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장기화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대구시는 임시선별진료소 등이 추가설치 되면서 자발적 검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검사량이 크게 증가한다. 그리고, 시민이 방역을 잘 지켜주고 있어 방역상황에 따라 단계가 조정 가능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조정방안이 마련되었다.
권 시장은 “대구시는 고위험 중점관리시설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전면해제 요구가 많이 있었으나 계속되는 지역감염 확산 우려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정하였다.”라고 말하며 그 조정안을 다음과 같다 하였다.
국공립시설 중 파크골프장 등 공공 체육시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하고, 체육시설로서 집합금지 되었던 무도장‧무도학원은 시설 면적으로 제한(4㎡당 1명)으로 밀집도를 완화·조정하고, 그 외 요양보호사‧장례지도사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학원과 동일한 수칙을 적용하며 사회복지시설 중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휴원은 당분간 더 유지하기로 하였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시는 방역상황이 어느 정도 호전되면 시민의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나 방역상황이 악화하면 그 즉시 강화조치 하겠다.”라며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조정에도 다시 위기 상황으로 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켜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16일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월 18일부터 시행되고 2021년 연초 특별방역 대책은 이번 주말인 내일 17일까지 계속 적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