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發 확진자 792명...교정시설 관련 837명 감염

2020-12-30 11:18
동부구치소 오늘 4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92명으로 늘었다.

3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이다. 출소자 포함 수용자는 771명이 확진됐으며, 구치소 직원은 21명이 감염됐다.

수용자 771명 가운데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 409명이다. 동부구치소에서 경북 청송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는 345명이다.

서울남부·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후 확진 판정을 받는 수용자는 각각 16명·1명이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수용자·직원 포함 837명으로 전날보다 37명 증가했다.

교정당국·방역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동부구치소 직원·수용자 대상 4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