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북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혁신 인재 유입 촉진

2020-12-22 11:43
"균형발전형 바이오클러스터 조성할 것"

브리핑하는 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보궐선거 기획단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보궐선거 기획단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차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 단장은 22일 강북에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이 있는 대학로, KIST, 서울바이오 허브가 있는 홍릉·창동, 서울 메디컬클러스터가 있는 상계 등 대학로·홍릉·창동·상계를 연계하는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강북의 혁신적 발전 비전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북 권역에 있는 다양한 연구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강화하고 자 한다”면서 “그에 걸맞은 직주근접형 혁신 지구와 질 좋은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혁신 인재의 유입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서 이것은 서울만의 독자적 발전이 아니라 오송, 대구, 송도, 원주 등과 연계해 발전하는 ‘균형발전형’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우리 당 모든 경선 후보에게 이를 제시하고 당선 후보에게는 권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단장은 “코로나19 이후에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감염병 시대에 대비해 서울이란 도시를 어떻게 감염병에 안정적으로 대비하는 방역 도시로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