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문시방서, 국가건설기준에 맞춰 LHCS로 개편
2020-12-17 08:19
총 544개 코드로 구성된 LHCS로 개편
시공 최적화 및 안전·품질 향상 기여
시공 최적화 및 안전·품질 향상 기여
LH는 국가건설기준(KCS, 표준시방서)에 맞춘 코드 체계화 및 최신건설기준 등을 담은 LHCS(LH전문시방서)를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관련기관에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방서란 시공의 방법·기준을 명시한 지침이다. 국토부는 2016년 국내 건설업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달리 운영해오던 표준시방서 및 설계기준에 선진국형 코드체계[KCS(시공기준), KDS(설계기준)]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LH 전문 시방서'도 당초 총칙·공통·토목·건축 등 8편으로 운영하던 것을 국가건설기준 코드체계에 맞춰 △대분류 13편 △중분류 90장 △소분류 318절 등 총 544개 코드로 구성된 LHCS로 전면 개편하게 됐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CS 제정을 시작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술기준의 고도화 및 해외 건설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건설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