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창안자동차, 판매량 증가에 ‘매수’
2020-12-08 14:58
태평양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창안자동차의 11월 판매량은 21만9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48% 증가했다. 특히 창안자동차의신규모델인 EADO의 판매량이 2만1100대를 기록하면서 총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기존 인기모델인 CS75와 CS55의 판매량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30% 늘어난 3만2800만대, 1만4300만대를 기록해 올 들어 최고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밖에 창안자동차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모델 UNI-T 모델이 최근 몇개월간 판매량 1만대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점도 창안자동차의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게다가 UNI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UNI-K가 최근 공개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태평양증권은 창안자동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0년~2022년 순익을 각각 46억900만 위안, 60억4600만 위안, 72억8900만 위안 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각각 직전년도 대비 변동없음, 34%, 21%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94위안, 1.26위안, 1.52위안으로 예상됐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11.28배, 8.41배, 6.98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