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9명·지역 발생 320명…다시 300명대(상보)

2020-11-24 09:44
서울 132명·경기 69명·인천 16명 등 수도권서 217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전날인 23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관객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35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32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200명대로 감소한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132명 △경기 69명 △강원 45명 △인천 16명 △전북 14명 △경북 9명 △전남 7명 △충남 7명 △부산 6명 △광주 3명 △충북 3명 △경남 3명 △대구 2명 △세종 2명 △울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17명이 발생했다.

다만 대전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유입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11명 △러시아 5명 △폴란드 3명 △일본 2명 △방글라데시 1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루마니아 1명 등이다. 29명 중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21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51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3명으로 총 2만6722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4121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