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후 최대 성과 '대구국제안경전' 성료
2024-04-07 12:35
3일간 29개국 총 1만105명 참관
수출 약 461억원, 내수 119억원
수출 약 461억원, 내수 119억원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국내 안광학 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2개 사 353 부스 규모로 진행된 이번 디옵스는 안광학산업 관련 기업, 바이어, 협회 및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만105명이 참관했다. 29개국 825명의 해외 바이어와 한화 약 46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 디옵스 기간 동안 개최된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바이어 16개 사와 국내기업 15개 사 간 167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역대급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4% 상승한 성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 성과이다.
수상기업들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원사업 가점 우대 및 2025년 디옵스 특별관 운영, 국내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소공인 공동관 등 다채로운 특별관이 동시 개최됐다.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은 대구 블록체인 메인넷 NFT 기술을 활용한 안경디자인 디지털 저작권 보호를 위해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홍보해 많은 안경 디자인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대구시 북구청의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은 총 12개 기업이 참가해 안광학 원천기술과 제품을 전시 홍보했으며, ‘소공인 공동관’은 총 9개의 안경 소공인 기업이 참가해 안경 제품을 전시하고 주얼리, 봉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국제안경전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구시가 안광학산업 중심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