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 수성구 등 8개 지자체와 고령자복지주택 추진협약 체결
2020-11-18 08:11
연령 특화설계, 복지서비스 함께 제공
LH는 18일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닥 턱제거, 안전손잡이 등 연령 특성에 맞는 주택설계와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는 정부정책에 따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업을 통해 기존 여가와 문화활동 중심의 서비스에 요양·돌봄 등 재가서비스를 더해 서비스를 품질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고령자복지주택의 설계·시공 및 준공 후 주택의 운영·관리 업무를, 각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 및 복지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H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급속히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주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