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신경주역세권 공동주택용지 토지확보…복합신도시 개발
2020-11-16 14:59
공동주택용지 2필지 매입…1673세대 대단지건설
반도건설이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 일원 53만3630㎡에 총 사업비 2459억원을 들여 신경주역 주변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6300가구, 상주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개발부지 중 공동주택용지(B-4, B-5블록) 2필지를 매입했다. 6만8441㎡ 부지에 60~85㎡ 1168세대, 60㎡ 이하 505세대 총 1673세대를 짓는 대단지 프로젝트다.
경부선 고속철(KTX·SRT)과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만나는 KTX신경주역을 인접하고 국도7번 우회도로 개통(2023년)과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는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위치하고 있다.
신경주역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이후에는 동해남부선을 통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