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김경수 댓글조작 실형, 공직선거법 무죄...네티즌 "친문무죄냐" vs"다행"
2020-11-07 00:01
불법 여론조작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각각 실형과 무죄를 선고받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직선거법에 대한 무죄가 선고되자 "법원 개혁부터가 우선이다. 이재명 김경수 다 무죄 때리네. 비문유죄 친문무죄냐?(ka***)" "이미 끝날 재판을 이때까지 질질 끌고 오더니 역시... ㅉㅉ 이때까지 판사만 몇 명을 바꾸냐. 드루킹은 감옥 갔는데 김경수는 죄가 없다네(sk***)" "김경수가 무죄? 민주당은 무조건 무죄인가? 참으로 씁쓸하다. 트럼프의 억지보다 더 황당하다(ho***)" "그럴 줄 알았어. 이명박은 무조건 유죄 김경수는 무조건 무죄 판사들이 권력 눈치를 보는데 당연한 결과(tr***)" "아 대박. 이게 나라입니까? 이재명 거짓말도 문제없고, 김경수 댓글 조작도 문제가 없는 거였네요. 정의는 정녕 사망했나요?(bl***)" 등 댓글로 비난했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나마 사법부는 바로 서있으니 다행입니다. 김경수 지사님 수고 많으셨어요(ja***)" "와이리 좋노~ 바이든 대통령 되고, 김경수 도지사 무죄~ 이제 좀 나라다운 나라가 되는구나(ij***)" "김경수는 무죄다(as***)" "김경수 지사 축하합니다~(th***)" "법원의 현명한 판단입니다. 김경수 지사님 앞으로도 도정에 전념하세요. 화이팅(eg***)" "김경수 도지사님 화이팅입니다(ys***)" 등 판결을 환영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대선 후에도 드루킹과 지방선거까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같은 해 드루킹에게 도두형 변호사의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