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시민의 날 행사, 시민과 함께 온라인 축제 개최

2020-10-31 14:10

[사진=포천시제공]

경기 포천시는 30일, 제18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포천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했다.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랜선 시민 참가자 약 2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시민대종 타종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 체육, 사회봉사 부문 등 올해 포천시를 빛낸 포천시민에 대한 시민대상 시상과 기념사·축사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의 피날레로 지난 달 새롭게 단장한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4차원 영상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포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는 ‘평화로 만들어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기반으로 평화와 포용, 소통을 위해 손을 잡은 네 사람과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형상을 조합하여 탄생했다.

색상은 청정 그린과 블루 컬러를 사용하여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는 그동안 심벌마크(CI)와 도시브랜드(BI)를 각각 사용하여 오는 혼란을 방지하고 친근하고 쉽게 기억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에 노력해왔다.

새로운 브랜드에는 모든 사람들이 평온과 협력으로 서로 손잡고 협동하며 포천시에 행운을 가져오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랜선 토크·뮤직 콘서트’에는 박윤국 시장이 참여하여 랜선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포천시의 미래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미스트롯 홍자, 미스터트롯 신인선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랜선 시민 관객 및 유튜브 시청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포천종합운동장에서는 읍면동 대항 축구와 테니스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축구 결승전은 생중계로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여 집에서도 체육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 개최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취임 이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희망을 찾았다.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소망을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