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신동읍 고성터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2020-10-27 15:10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터널 1.1km 포함 도로 2.2km 개설 본격 추진
정선군은 매년 동절기 대설 및 결빙으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구간을 예미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 대상지로 행정안전부 최종 심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동읍 예미리~고성리 군도 6호 구간 내 있는 고성터널 일원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지난 1985년에 개설된 폭 3.5m 상수도 도수터널을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교행이 어렵고, 터널누수, 도로노면 파손 등 구조적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터널개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한편, 고성터널 개설은 지난 35년 동안 대선과 국회의원 및 지방선거 때마다 입후보자와 각 정당에서 단골 공약으로 터널을 개설한다고 했으나 그동안 성과는 없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성터널이 준공되면 신동읍 예미리, 고성리, 운치리 등 865세대, 1598명의 주민은 물론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