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1일 기술사무직 노조 '첫 단체협약 조인식'
2020-10-20 18:35
경기 이천캠퍼스 영빈관서 단체협약 조인식…"불합리 개선 기대"
SK하이닉스가 기술사무직 노조와 첫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오후 경기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기술사무직 노조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출범 2년 만에 이뤄지는 첫 단체협약이다.
현재 SK하이닉스에는 반도체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각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개별노조가 있다. 이는 생산직 노동자들이 조직한 전임직 노조다. 대졸 사무직과 엔지니어가 중심인 4급 이상 기술사무직은 가입할 수 없다. 이에 2018년 9월 기술사무직 중심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SK하이닉스와 기술사무직노조는 지난 8월 14일 1차 조정회의에 이어 같은달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2차조정회의를 통해 합의를 이뤘다.
이번 단협에 따라 기술사무직 노조도 기존 노조와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재 사측과 기술사무직 노조가 합의한 내용에는 1년에 두 번 사원조합교육, 분기별 노사상생협의회, 홍보활동 보장, 조합홈페이지·정식조합사무실 설립, 전임자 배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협 조인식에는 유만석 기업문화 담당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인사관리(HR) 담당자들과 조합원 7명이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회 관계자는 "공식 노동조합으로 거듭나 사무직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자회사 시스템아이씨 파견문제 등의 불합리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대표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1일 오후 경기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기술사무직 노조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출범 2년 만에 이뤄지는 첫 단체협약이다.
현재 SK하이닉스에는 반도체 생산공장이 있는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각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개별노조가 있다. 이는 생산직 노동자들이 조직한 전임직 노조다. 대졸 사무직과 엔지니어가 중심인 4급 이상 기술사무직은 가입할 수 없다. 이에 2018년 9월 기술사무직 중심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SK하이닉스와 기술사무직노조는 지난 8월 14일 1차 조정회의에 이어 같은달 25일 새벽까지 이어진 2차조정회의를 통해 합의를 이뤘다.
이번 단협에 따라 기술사무직 노조도 기존 노조와 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현재 사측과 기술사무직 노조가 합의한 내용에는 1년에 두 번 사원조합교육, 분기별 노사상생협의회, 홍보활동 보장, 조합홈페이지·정식조합사무실 설립, 전임자 배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협 조인식에는 유만석 기업문화 담당을 비롯한 SK하이닉스 인사관리(HR) 담당자들과 조합원 7명이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회 관계자는 "공식 노동조합으로 거듭나 사무직노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자회사 시스템아이씨 파견문제 등의 불합리 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대표와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