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스스로 선택한 국시 거부...스스로 책임지라”
2020-10-12 10:16
"사과가 필요하면 책임 주체인 의대생들이 나서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요대학 병원장들이 의대생들의 국가고시 재응시를 요구한 데 대해 “스스로 선택한 국가고시 거부는 스스로 책임지라”고 쓴소리를 냈다.
11일 이 의원인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의대고시 재응시 문제는 따져보지 않아도 불공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는 시험에서 시험을 거부했던 학생에게 재응시를 주었던가”라며 “하물며 수능시험에서 단 1분이라도 지각할 경우 시험기회는 박탈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기에 대해 누가 재응시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가”라며 “그런데 왜 스스로 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은 재응시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의대생들은 엄연한 성인이며 의사고시 거부를 자유의지로 결정했다”며 “사과도 병원장들이 할 문제가 아니다. 사과가 필요하다면 책임 주체인 의대생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국민권익적 차원에서 의대고시 재응시 문제를 바라볼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면서 “이미 의대생들은, 아니 의료계는 사적 이익과 국민 권익의 충돌에서 사적 이익을 선택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국민들은 그것이 사적 이익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공익으로 포장했다”면서 “또다시 공익을 들어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은 비겁하다”고 말했다.
11일 이 의원인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의대고시 재응시 문제는 따져보지 않아도 불공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는 시험에서 시험을 거부했던 학생에게 재응시를 주었던가”라며 “하물며 수능시험에서 단 1분이라도 지각할 경우 시험기회는 박탈당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기에 대해 누가 재응시 기회를 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가”라며 “그런데 왜 스스로 시험을 거부했던 의대생들은 재응시의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의대생들은 엄연한 성인이며 의사고시 거부를 자유의지로 결정했다”며 “사과도 병원장들이 할 문제가 아니다. 사과가 필요하다면 책임 주체인 의대생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국민권익적 차원에서 의대고시 재응시 문제를 바라볼 것이라는 뉘앙스를 풍겼다”면서 “이미 의대생들은, 아니 의료계는 사적 이익과 국민 권익의 충돌에서 사적 이익을 선택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국민들은 그것이 사적 이익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공익으로 포장했다”면서 “또다시 공익을 들어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은 비겁하다”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