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미래를 본다…관광 도시로 순항

2020-10-07 16:57

[사진=송도 한라웨스턴파크]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이 좋고, 대형 공원과 쇼핑, 볼거리가 다양한 데다가 외국계 기관들이 밀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가 스마트관광 도시를 구축하는데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송도의 관광 랜드마크로 선보인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워터프론트, 골든하버, 인공 해변 등 다양한 관광 관련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에는 관광기업센터가 조성할 예정이어서 관광산업의 혁신과 성장 모두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자 최초의 바닷물로 조성된 공원인 송도 센트럴파크는 호수를 가르는 수상택시 및 카누, 카약, 패밀리보트, 파티보트 등의 수상체험뿐 아니라 주변의 고층빌딩들과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한국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도 꼽힌다.

인근 솔찬공원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케이슨24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관람, 먹거리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관광 개발 사업들이 완료 되면 송도국제도시의 관광산업이 미치는 파급효과는 단순 지역 경제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부동산 사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수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분석되는 송도 부동산 사업지 중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1456실 규모로 공급되는 송도 한라웨스턴파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도 한라웨스턴파크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관광 개발호재로 당 사업지가 이목을 끌면서 많은 계약을 성사했다"며 "최근 회사보유분 특별 공급까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