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족끼리 데이터·통신 쿠폰 선물하세요"

2020-09-28 10:21

사진은 마이 케이티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 선물하기 화면으로 장기혜택 쿠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족구성원이 다른 가족에게 선물하고 있는 화면. [사진=KT 제공]

KT가 결합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끼리 데이터와 문자, 통화 쿠폰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가족 쿠폰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쿠폰이 있을 경우 가족 쿠폰 선물하기로 필요한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된다.

가족쿠폰 선물하기 서비스는 KT가 지난 6월 선보인 홈코노미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네 번째 서비스다. 데이터와 통화 쿠폰을 포함해 콘텐츠 혜택 쿠폰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 케이티 앱 또는 KT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이용 기간에 따라 매해 △5G 데이터 2GB △LTE, 3G 데이터 2GB △음성통화 100분 등 다양한 혜택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고객들이 슬기로운 통신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 6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가족폰 이어쓰기 서비스를 출시했고 7월에는 정기구독형 포토북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족 통신비와 혜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가족통신비 한눈에 보기 서비스는 출시 110일 만에 65만 가입자를 넘었다.

가족 구성원이 결합해 이용 중인 유무선 상품현황은 물론 멤버십과 쿠폰을 구성원 대신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다. 지난 20일 기준 약 6만건의 쿠폰이 등록됐다.

이성환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KT 결합고객이 각종 혜택을 빠짐없이 챙겨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사고로 고객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홈코노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