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코로나19 지원 봇물...'간식전달·칸막이설치 지원'

2020-09-23 16:38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의료진에 대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9일 유성구보건소를 시작으로 11일 대덕구보건소, 16일 금산군보건소, 22일 태안군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은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베이커리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등으로 구성된 제과세트다.

한마음재단은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향후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내려가 무료 급식소 운영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 10월 동안 인천 지역 무료 급식소 42곳에 1089개의 칸막이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지속으로 인해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무료 급식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마음재단은 급식소를 통한 코로나 추가 확산과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칸막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가 대덕구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했다.[사진=한국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