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일반인용 코로나 백신 내년 2~3분기 나온다"
2020-09-17 08:13
"백신보다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
미국 보건당국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일반인용 코로나19 백신이 내년 2~3분기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올 11~12월쯤 백신이 출시되겠지만, 공급량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 등 최전선에 있는 근로자와 사망 위험이 큰 노약자 등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한 뒤 차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으로 미국인에게 백신이 보급되는 시기는 2021년 2분기 말이나 3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생기기까지는 6~9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빨리 종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희망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신 주사를 맞는 것보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16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올 11~12월쯤 백신이 출시되겠지만, 공급량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 등 최전선에 있는 근로자와 사망 위험이 큰 노약자 등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한 뒤 차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으로 미국인에게 백신이 보급되는 시기는 2021년 2분기 말이나 3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생기기까지는 6~9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레드필드 국장은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빨리 종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희망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신 주사를 맞는 것보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데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