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모잠비크 남폴라-나메틸 도로 개통
2020-09-01 12:16
지난달 28일, 70㎞ 구간 왕복 2차선 도로 개통식 열려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의 중심도시인 남풀라(Nampula)와 나메틸(Nametil)을 잇는 70㎞ 도로를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왕복 2차선의 이 도로는 2017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 도로 사업에서 현지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30개월의 공사기간을 지켰다.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인프라사업들은 기후, 풍토병, 정치적 이슈 등 외부요인들로 공사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지만, 이번 공사는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공사수행 중에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체육용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