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 순매수세 유입에 2360 회복

2020-08-28 09:42

코스피가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75%) 오른 2361.97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77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5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증시는 전날 마감한 뉴욕증시가 시장별로 다소 엇갈린 모습을 나타내면서 외국인들의 이탈로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17%)는 올랐으나 나스닥 지수는(-0.34%)는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는 국내 증시에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가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기계, 보험, 섬유의복도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 전기가스, 유통, 증권업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상당수가 상승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 등이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네이버는 약세다.
 

[아주경제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