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대 졸업 취준생 희망연봉 ‘3000만원’

2020-08-17 16:25

[사진=잡코리아]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희망연봉이 평균 3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 하반기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제 대졸 취업준비생 512명을 대상으로 ‘희망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연봉은 취업을 준비하는 기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희망연봉은 평균 3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 준비생은 3100만원, 중소기업은 28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사항으로는 ‘스펙 향상’과 ‘수시채용 대비’가 꼽혔다.

‘하반기 취업 성공을 위해 가장 열심히 준비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자격증 취득, 영어점수 향상 등 ‘스펙 향상’을 꼽은 취준생이 55.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시채용 대비’가 33.4%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인턴이나 대외활동 등 직무경험을 쌓고 있다(32.2%)거나 모의면접 등 면접 준비(27.5%), 지원할 기업분석(20.7%) 순으로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특히,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중에는 ‘스펙 향상’에 주력한다는 응답자가 49.4%였다. 이어 ‘수시채용에 대비(39.3%)’하거나 ‘AI채용에 대비(34.8%)’하기 위한 준비에 주력했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중에도 ‘스펙 향상’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응답자가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 경험을 쌓고 있다(42.6%)거나 수시채용에 대비(34.3%)하고 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표=잡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