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웰스] ②위생+건강 챙긴 '렌털'로 지속가능성장 발판

2020-07-24 08:00
건강+깨끗한 수면 책임지는 매트리스 렌털
집에서 키우는 채소..새싹재배기 렌털 서비스 론칭
1분기 매출 전년比 16% 성장...매출 성장세 지속

웰스 브랜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생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웰스는 생활 맞춤형 렌털 상품을 제공해서 지속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웰스에 따르면 웰스가 보유한 렌털 제품 군은 세부적으로 20여 종에 이른다. 정수기로 시작해서 제품군을 늘렸고, 이제는 생활 가전전반에 웰스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현재 웰스는 정수기를 포함해서 총 73만개의 렌털 계정이 있고, 올해 100만개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웰스가 제공하는 매트리스.[사진=웰스 제공]

 
◆건강+깨끗한 수면 책임지는 매트리스 렌털

웰스는 2018년 12월부터 매트리스 렌털·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트리스 렌털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전국적인 영업조직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통해 성장 중이다.

웰스 매트리스는 3라인 9존 독립 포켓 스프링을 써서 인체에 적합한 체압분산으로 인체를 지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이 좋은 에어셀 메로리폼이 공기 순환을 가능하게 해서 수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준다. 성장기 자녀를 위한 상품도 따로 제공한다.

매트리스 관리는 4개월 한 번씩, 프레임부터 스프링까지 총 12단계로 관리해준다.

매트리스를 관리만 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2018년 6월부터 하고 있다. 홈케어 전문가인 웰스 홈 마스터가 가정을 방문해서 1시간~1시간30분 동안 매트리스와 프레임 케어, 진드기 제거 등 작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로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1분기에는 홈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재배기(좌)와 웰스팜.[사진=웰스 제공]

 
◆집에서 키우는 채소..새싹재배기 렌털 시작

2017년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세상에 처음 내놨던 웰스는 올해 새싹재배기 렌털을 시작했다. 기존에 웰스팜을 운영했던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서 새싹재배기를 만들었다. 식물 재배기 시장은 집에서 유기농 야채를 먹겠다는 건강을 챙기는 인구가 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 1분기 웰스팜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을만큼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전년 동기 대비도 188% 성장했다.

새싹재배기는 새싹보리와 젝케일싹을 키우는 식물 재배기다. 새싹 채소 재배를 통해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입문자나 웰스팜과 더불어 다양한 채소를 얻길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한 번 키우는데 5일에서 10일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자녀교육이나 기분전환, 채식섭취 등 건강을 위해 식용 식물이나 채소를 직접 가꾸는 홈가드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웰스가 선보인 웰스팜과 새싹재배기로 가정용 식물재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매출 전년比 16% 성장...매출 성장세 지속

웰스는 1분기 매출액이 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계정 판매도 지난해 1분기 대비 33.6% 증가한 6만개를 넘어섰다.

소비 트렌드와 고객 취향에 대응 하도록 상품 라인업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웰스 더원’ 시스템 정수기 신제품을 시작으로 LED마스크, 의류관리기, 에어컨 등 전략 제품까지 10여종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1분기 환경 가전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LED마스크와 플라즈마케어 등 뷰티 상품군도 분기 전체 판매량의 10%에 달하는 6000대 규모로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도왔다.

웰스 관계자는 “그룹 생활문화사업 확대 전략에 따른 고객 중심 R&D 투자와 경영 혁신 등으로 웰스는 지난해 2154억원 최대 매출 달성 이후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올해 목표인 100만 렌털 계정 확보를 위해 솔루션 기반의 맞춤형 렌털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신규 영업망 확충에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