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美FDA 안전성 확인
2020-07-23 09:43
영양성분 확인·병원성 미생물 불검출
오리온 제주용암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지정 검사기관으로부터 영양성분 및 안전성 확인을 받았다.
향후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관에 연 1회 이상 수질 검사를 의뢰해 오리온 제주용암수의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미국 FDA 지정 검사기관에 제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총 22개 항목에 대해 칼슘, 칼륨 등 영양성분 확인 및 병원성 미생물 불검출로 위생상 이상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국내외 품질 분석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는 것 외에 자체적으로 90여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미네랄 함량을 높인 미네랄워터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지난 6월 온∙오프라인 전 채널 판매를 개시한 이후 한 달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중국, 베트남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好丽友 熔岩泉, 하오리요우 롱옌취엔)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오리온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