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조사,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 1위 ‘편의점’

2020-07-13 10:19

[사진=알바천국]


알바천국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게재된 구인 공고와 구직자들이 제출한 이력서를 분석한 ‘2020 상반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업종 동향’을 13일 발표했다.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 건수의 경우 ‘편의점’이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음식점 ▲일반주점·호프 ▲서빙·주방·기타 ▲PC방 등이었다. 이 외에는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배달대행 ▲조리·주방보조 ▲대형마트가 순서대로 6~10위에 게재됐다. ‘배달대행’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서빙·주방’ 혹은 ‘매장관리’에 해당된다.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한 업종 상위 10개 중에서도 ‘서빙·주방’, ‘매장관리’ 직종이 총 8개로 대다수였다. 세부 업종으로는 ‘음식점’이 1위에 선정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중반부터 20대까지 ▲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 ‘서빙·주방’, ‘매장관리’ 직종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30대 초반의 구직자들은 ‘사무보조·문서작성’ 부문에 이력서를 가장 많이 제출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대체로 ‘서빙·주방’, ‘매장관리’ 등 업종에서는 구인과 구직이 모두 활발한 편이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칭이 지속되고 있다”며 “알바천국은 이러한 니즈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장님과 알바생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인구직 서비스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