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코로나19 극복, 66만명 자원봉사자 있었다"
2020-07-10 11:36
자원봉사진흥위원회 "K방역 자원봉사자 피해보상 현실화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전례 없는 초유의 위기 속에서도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원봉사진흥위원회에서 "1만3000명과 66만명. 전자는 우리나라의 코로나 확진자 수이고, 후자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던 시민들의 숫자"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 역량이 지속해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피해 보상도 현실화하는 등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