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일부 SNS 비공개로 전환
2020-07-09 22:01
경찰, 가족 신고 받고 수색 중
현재 실종 신고가 접수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9일 박 시장 인스타그램에는 사흘 전 올린 길고양이 학대사건 관련 포스팅이 마지막으로 표출돼 있었으나 실종 신고가 알려진 뒤 비공개로 전환됐다.
그의 유튜브 채널 '박원순TV'도 현재 유튜브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박 시장 홈페이지에 있는 '원순씨 일정'에는 이날 일정이 비워진 채 '새로운 서울을 위한 구상 중'이라는 말만 게시됐다.
대다수 SNS가 닫힌 가운데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유지 중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최신 글은 지난 8일 자신이 직접 기자설명회를 열어 발표했던 '서울판 그린뉴딜' 관련 내용이다.
페이스북의 그린뉴딜 관련 글에는 "돌아오라" 등의 댓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