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2인 공동구매 ‘톡딜’ 서비스 1주년... 거래액 28배↑

2020-07-06 10:34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의 지난 1년 간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판매자 블로그에 6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정식 오픈한 톡딜은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선보인 공동 구매 서비스다.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톡딜은 출시 이후 매 분기 두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용자는 쉽게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현재 누적 톡딜 상품 수는 11만개를 돌파했다. 거래액은 1년 만에 28배 이상 고속 성장했고 톡딜 참여건수는 26배 이상 늘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선식품’ 분야였다. 톡딜 최대 가능시간 72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생수로 5만 5천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 2월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이어 푸드 전문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카카오장보기’에도 톡딜이 적용됐다. 최근에는 톡딜 재오픈 알림을 신청받는 ‘앵콜톡딜’을 비롯해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톡딜’, 100원 가격에 구매가능한 ’100원 톡딜’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전국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유통사와 손잡고 톡딜을 적용한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식 이용률이 감소하고 재택, 휴원, 휴교 등의 영향으로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판매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전이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0여개 농축수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도와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한편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이후에도 제조사 및 유통사는 물론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톡딜’로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톡딜은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톡딜 1주년 인포그래픽[사진=카카오커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