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반기 전국 172곳 6만8000호 규모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2020-06-24 11:00
25일부터 위례·평택고덕·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공급

위례와 평택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전국 172곳에서 공공임대·공공분양 주택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전국 172곳 6만8022호 규모 공공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공공분양 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04곳 4만9658호와 68곳 1만8364호를 차지한다. 유형별로는 공공임대가 140곳 4만6996호고 공공분양이 32곳 2만1026호다.

우선, 오는 25일부터 위례와 평택고덕,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 597호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신혼희망타운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총 7곳 1511곳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6월에는 △오류1동 행복주택(180호) △서초구성1차(166호) △신반포6차(53호) 등이 있고, 7월에는 △파주운정3(1282호) △화성동탄2(국민 1031호·영구 359호) △단대동 행복주택(60호) 등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 지역과 모집유형별 상세한 일정과 임대료, 입주자격 등은 마이홈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혼부부와 청년, 어르신, 산단근로자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 = 국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