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실리콘웍스, 50여명 규모 수시 채용 나선다

2020-06-23 16:55

LG그룹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계열사 실리콘웍스가 신규 채용에 나선다.

23일 실리콘웍스는 연구개발직 및 일반사무직 분야의 학·석·박사 등 총 50여명 규모의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G가 그룹 차원에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연중 상시 선발 체계로 전환한 데 발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도체 설계 △생산기술 △SCM(공급망관리) △품질관리 △경영기획 △상품기획 등 직무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LG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학사·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오는 8~9월 사이 2~6주간 진행된다. 이후 2차 면접을 거쳐 9월 중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실리콘웍스는 향후 채용에 있어서도 현장 직무 중심의 필요 인재를 사업과 경영 환경에 맞게 적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국내 1위 팹리스 기업인 자사에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실리콘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