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도서관, 독서동아리 공동체 구축사업 진행

2020-06-22 20:35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 분당도서관이 시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정착에 기여하고,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지식공유의 장을 제공해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는 성남을 만들고자 ‘독서동아리 공동체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관내 활동 중이거나 활동계획이 있는 성인 독서동아리(50개팀)를 대상으로, 동아리당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토론도서를 지원한다. 또 도서관 공간대여, 신규 독서동아리를 위한 ‘2019년 독서동아리 리더과정 심화반 수료자들’의 재능나눔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계획이 있는 성인 5인 이상의 동아리로, 월 1회, 1시간 이상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이 지속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다만, 정치·종교·상업·개인교과학습 등 특수목적 동아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한 도시 한 책 읽기 캠페인 동참, 홈페이지 모임후기글 월 1회 작성, 독서동아리간 네트워킹·정보공유 등 지원조건이 있다.

이중백 관장은 “학교·직장 등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동아리를 발굴·지원,  사회적 독서를 통해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 읽는 성남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