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볼턴 주장, 사실관계 틀린 부분 너무 많다"
2020-06-22 16:25
윤 의원, 靑 시절 남북정상회담·판문점 회동 등 실무 관여
'대통령 해명 요구' 통합당 향해 "국격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
'대통령 해명 요구' 통합당 향해 "국격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 비사를 담은 회고록을 발간해 논란을 일으킨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당신이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는 착각과 오만에서 벗어나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무 책임자로서 팩트에 근거해서 말한다"고 전제하며 "볼턴 전 보좌관의 주장은 사실관계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시절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등 한반도 외교 전반 실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모든 사실을 일일이 공개해 반박하고 싶지만, 볼턴 전 보좌관과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어 참는다"며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 '북미 외교가 한국의 창조물로 가짜 어음이다' 등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마저 정략적 관점으로 접근해서 정부·여당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삼는 말들에 더욱 참담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통합당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의 말은 믿지 못하고, 자신의 책 판매에 혈안이 된 볼턴의 말은 믿느냐"며 "이런 야당의 행태야말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썼다.
윤 의원은 "한반도 평화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 여야가 없고, 진보·보수가 따로 없는 우리의 목표"라며 "통합당도 평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승적으로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무 책임자로서 팩트에 근거해서 말한다"고 전제하며 "볼턴 전 보좌관의 주장은 사실관계에 부합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시절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등 한반도 외교 전반 실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모든 사실을 일일이 공개해 반박하고 싶지만, 볼턴 전 보좌관과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어 참는다"며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을 향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 '북미 외교가 한국의 창조물로 가짜 어음이다' 등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마저 정략적 관점으로 접근해서 정부·여당에 대한 공격 수단으로 삼는 말들에 더욱 참담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통합당은 대한민국 대통령과 정부의 말은 믿지 못하고, 자신의 책 판매에 혈안이 된 볼턴의 말은 믿느냐"며 "이런 야당의 행태야말로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