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소니 5G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 공급
2020-06-16 16:00
크루셜텍은 소니가 일본 최초로 출시한 5G 스마트폰 모델인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페리아1 마크2 모델은 일본 최초로 5G가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소니 브라비아 TV 디스플레이 기술 및 알파 카메라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에게 TV 같은 고화질 영상과 DSLR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다.
크루셜텍의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은 현재 지문인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전방식으로 개발됐다. 정전방식은 지문인식 시장에서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방식으로,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방식이다. 사이드형은 스마트폰 사이드면에 장착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디자인 결정 시 여러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통신 서비스가 5G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일본 시장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뿐만 아니라 개발 및 설비 투자가 완료된 광학식 지문 모듈 또한 소니 차기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