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비대면 온택트(Ontact) 재택근무 시범 실시

2020-06-04 15:27
'문제점 보완, 다음달부터 재택근무의 날 정해 운영'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비대면 온택트(Ontact)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다.

온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Untact)에 온(연결·On)이란 개념이 더해진 새로운 근무 형태다.

이는 조광한 시장이 코로나19 재유행과 비상상황시 효율적인 대처를 강화하는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근무방식을 바꿀 것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오는 5일 하루 재택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범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로 3개조를 편성,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공무원 3분의 2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시범 실시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매달 '재택근무의 날'을 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9일 시장 주재 영상 등 비대면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실·국·소장, 읍·면·동장, 부서장 주관 소규모 회의에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정민원 관련 종합민원담당관, 세정과 등 일부 부서는 재택근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