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022년 대선·지선 동시 실시 추진, 검토된 바 없다"

2020-06-02 21:06
"당 내 어떤 공식기구·회의서도 검토된 바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2022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 동시 실시 추진'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여당, 지선·대선 동시 실시 추진' 관련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된 내용을 부인했다.

민주당은 "당의 어떤 공식기구나 회의에서 논의되거나 검토된 바 없다"며 "정책위의장도 관련 발언을 한 바 없다고 확인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언론에서 지난달 27일 민주당 21대 당선인 워크숍에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1대 국회 주요 추진 과제 중 하나로 "2022년 3월 대선 때 지방선거를 함께 진행하되 현 지방자치단체장 임기는 정해진 대로 6월 말까지 보장해 줄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래픽=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