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물류시설 긴급 점검·방역 강화한다'
2020-05-29 13:50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 선제 대응 나서
29일 시에 따르면, 이는 1일 유동인구가 250만명에 달하는 성남시에서 물류 유통을 통한 코로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수정구 시흥동·중원구 상대원동에 소재한 물류창고 2곳과 분당구 동원동 내 물류창고 1곳, 구미동 소재 물류터미널 1곳으로 총 4곳이 대상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긴급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6월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지도점검 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지침 마련, 1~2m 이상 거리 두기, 유증상자 출근 중단·즉시 퇴근 조치, 아프면 쉬기, 환기·소독과 근로자들의 마스크 착용, 휴게실 여러명이 함께 이용 하지 않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집단방역 기본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물류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체와 운수종사자, 일반 시민도 개인 위생 수칙·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