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산본역 인근에 청년 임대주택 50호 공급

2020-05-29 10:50
기재부 국유재산심의위 사업 계획 승인

오는 2024년까지 산본역 인근 공공청사 부지에 안양세관 복합청사와 청년 임대주택 50호가 공급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안일환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나라키움 안양세관 복합청사'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안양세관 복합청사는 1990년대초 산본 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주차장 등으로 저활용되고 있는 공공청사 용지에 건립된다.

연면적 9831㎡(지하 2층, 지상 5층) 공간에 세관 청사와 업무 시설, 청년임대주택(50호), 근린생활시설이는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27억원이다.

이는 정부가 2018년부터 청년층 주거 지원 등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청사+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 사업 중 하나다. 안양세관 복합청사는 현재까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16곳 중 9번째로 사업 계획이 승인됐다.

기재부는 "이번 안양세관 복합청사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남태령 군관사, 옛 관악등기소 등에 대해서도 올해 중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기재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