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98㎡서 청약 만점자 나와
2020-05-28 07:56
중도금 대출 가능한 평형서 가점자 몰려...만점은 서울서 1년 반만에 처음
최고 경쟁률 1998대1을 기록하며 올해 민간 분양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흑석뉴타운3구역 재개발)에서 청약 가점 만점자(84점)가 등장했다.
2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면적 59.98㎡는 최저 가점 70점, 최고 가점은 84점을 기록했다. 평균 가점은 74.56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고 가점인 청약 가점 만점(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다.
이 단지의 59.98㎡ 분양가는 6억6180만~6억6800만원으로 9억원 미만이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84.94㎡ 분양가는 9억3280만~10억원으로 9억원을 초과해 대출이 불가능하다.
서울에서 청약 가점 만점이 나온 것은 서울 은평구 수색9구역 재개발 'DMC SK뷰'(전용 112㎡)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월 말 경기 수원 '매교역푸르지오SK뷰'(전용 84㎡) 이후 3개월 만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난 20일 해당 지역 1순위 청약에서 326가구(특별공급 물량 제외) 모집에 총 3만1277명이 몰려 평균 95.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1998명이 청약을 신청한 전용 120.43㎡에서 나왔다. 이는 올해 들어 민간 분양에서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