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20'에도 1억 화소 카메라 탑재…2개 모델 출시"

2020-05-20 08:33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차기작에 1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가칭)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에도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에서 처음으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카메라의 경우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자동초점 기능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서 선보였던 '스페이스 줌' 기능이 갤럭시노트20에도 적용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게 매체의 관측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4300mAh)와 비교해 소폭 늘어난 4500mA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 울트라(5000mAh)에 비해 용량이 줄어든 것은 전용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의 수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3개 모델을 선보인 갤럭시S20과 달리 이번 갤럭시노트 신제품은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울트라'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