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 안성기, 휴스턴국제영화제서 남우주연상 수상…한국인 최초
2020-05-08 08:26
영화 '종이꽃'의 주연배우 안성기가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종이꽃'이 최우수외국어장편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 수상과 동시에 배우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 분)을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 가슴 따뜻한 작품.
영화 '종이꽃'이 2관왕을 수상한 '휴스턴 국제 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l Film Festival)'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높이고 영상 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와 함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이다.
과거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코엔 형제 등 거장 감독들의 장, 단편 영화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일찌감치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높은 위상의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 세계 영화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이번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영화제다.
안전을 위해 평소와 같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꽃'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외국어영화 최고상과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까지 받게 됐다.
휴스턴국제영화제 측은 "상실과 아픔, 그리고 죽음 중간에 있는 영혼의 가슴 아픈 공명을 담아냈다"며 심사위원 전원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극찬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안성기 배우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연기를 보여줬다. 배우 안성기는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깊은 감성을 표현하는데 매우 심오한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심사 평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5회 제주영화제 개막작 등 국내 관객들과 미리 만났던 영화 '종이꽃'은 이번 휴스턴국제영화제 2관왕이라는 희소식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열린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종이꽃'이 최우수외국어장편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 수상과 동시에 배우 안성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마비가 된 아들 지혁(김혜성 분)을 돌보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 가슴 따뜻한 작품.
영화 '종이꽃'이 2관왕을 수상한 '휴스턴 국제 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l Film Festival)'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 의욕을 높이고 영상 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와 함께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의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이다.
전대미문의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 세계 영화제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이번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영화제다.
안전을 위해 평소와 같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꽃'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외국어영화 최고상과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까지 받게 됐다.
또 한국인 최초로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안성기 배우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의 연기를 보여줬다. 배우 안성기는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 있는 연기로 캐릭터의 깊은 감성을 표현하는데 매우 심오한 능력을 보여줬다"라고 심사 평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5회 제주영화제 개막작 등 국내 관객들과 미리 만났던 영화 '종이꽃'은 이번 휴스턴국제영화제 2관왕이라는 희소식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