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모든 것 통합당 손에 달려…예산 심사 속히 착수해야"
2020-04-23 11:02
"일자리 지키기 국회 화답해야…오늘 중 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책인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와 관련, 미래통합당을 향해 "국회가 예산 심사를 미룰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예산 절차 심사에 속히 착수해줄 것을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거듭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당정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 운동을 결합하는 새로운 지원금 지급 방식에 합의했다"며 "통합당이 요구한 대로 당정 합의안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 손에 달린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하루하루 타들어 가는 국민의 절박한 형편을 생각한다면 국회가 마냥 공회전할 수는 없다"며 "지금 예산 심사를 거부하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과 똑같다. 속히 예산 심사 절차에 착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통합당 소속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당정 합의 내용을 반영한 추경안 수정안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정부안이 바뀌었으니 수정안을 가져오라는 요구는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김재원 위원장은 무리한 요구를 접고 부디 예결위 회의부터 열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된 기업 안정화 지원 방안과 관련해 "기간 산업과 일자리 지키기 정책은 국회가 화답하지 않으면 한 발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오늘 중으로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함께 의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김종인 비대위) 첫 작품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무력화가 절대로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당정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 운동을 결합하는 새로운 지원금 지급 방식에 합의했다"며 "통합당이 요구한 대로 당정 합의안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것은 미래통합당 손에 달린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하루하루 타들어 가는 국민의 절박한 형편을 생각한다면 국회가 마냥 공회전할 수는 없다"며 "지금 예산 심사를 거부하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과 똑같다. 속히 예산 심사 절차에 착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통합당 소속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당정 합의 내용을 반영한 추경안 수정안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선 "정부안이 바뀌었으니 수정안을 가져오라는 요구는 국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김재원 위원장은 무리한 요구를 접고 부디 예결위 회의부터 열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된 기업 안정화 지원 방안과 관련해 "기간 산업과 일자리 지키기 정책은 국회가 화답하지 않으면 한 발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오늘 중으로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에서 추경안과 함께 의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는 통합당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김종인 비대위) 첫 작품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무력화가 절대로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