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 김종인 "文대통령 ‘방역 한류’ 발언...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
2020-04-14 09:51
"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조국·선거개입·공수처도 한류"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방역한류, 바람이 일어난다’는 발언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 정신세계”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고, 선거개입도 한류고, 공수처도 한류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총선까지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가지만 묻겠다”면서 “한 순간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했던 적이 있습니까. 정직하든 유능하든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라며 “나라를 구하는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실패한 방역이 한류라면 조국도 한류고, 선거개입도 한류고, 공수처도 한류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어도 X-레이로 폐렴이 확인돼야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며 “총선까지 확진자 수를 줄이겠다는 건데 선거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2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금지’ 결정했다가 그날 오후 정부 발표에서 방침을 바꿔 이 나라에 난리가 난 것”이라며 “시진핑 방한 성사시켜보려고 청와대가 개입했고, 그 때문에 초기방역이 실패했다고 모두 의심하는데 선거가 임박하니까 그걸 ‘방역 한류’라고 홍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가지만 묻겠다”면서 “한 순간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했던 적이 있습니까. 정직하든 유능하든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나라가 살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마지막 출구”라며 “나라를 구하는 애국심으로 꼭 투표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