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100억원 추가 취득

2020-03-24 14:02

한올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인 대웅제약이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 주식을 장내 매수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에 약 1040억원을 투자하고 주식 30%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공동경영을 시작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현재 개발 중인 HL161 항체신약은 북미 및 유럽에서 희귀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 안병증, 중증 근무력증, 온난항체 용혈성빈혈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중국 Harbour BioMed와 함께 개발 중인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미국에서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두 번째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등 외부요인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낮아진 것을 감안해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